남원시는 오이 생산농가 13명으로 구성된 친환경 오이 작목반이 지난해 5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전국에 오이를 출하중인 가운데, 시설하우스와 난방시설의 현대화로 한겨울에도 수확이 가능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목반에서 생산된 오이는 지난해 전북도 최초로 서울시 찬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오이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 그동안 토양분석과 함께 유기질비료, 친환경자재 등을 투입해 집중 관리해왔다”면서 “학교급식은 물론 대도시 애호가들이 남원의 친환경 오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