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길로 아이들 안전하게 지켜요"

패트롤맘 고창지회 발대식

▲ 지난 12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패트롤맘 고창지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패트롤맘 고창지회(지회장 김미란)가 지난 12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으로 고창지역의 생활안전과 학교주변의 폭력 및 각종 범죄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국재 교육장, 김주원 경찰서장, 유관기관단체장, 진연재 패트롤맘도지부장을 비롯한 고창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패트롤맘은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 지역을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어보자’는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인 참여를 갖는 취지의 시민단체로,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과 각종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미란 초대지회장은 “창단멤버 30명이 한마음으로 4대 사회악 취약계층인 여성, 청소년, 노인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경찰서장은 “자발적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패트롤맘이 고창지역 발대로 인한 기대가 크다, 안전취약 계층인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활동으로 생활안전을 증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