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여중고, 19일 학습 발표회 개최

전북도립여중고가 19일 오전 10시 학교 교정에서 ‘도립여중고 꿈과 열정’을 주제로 한 ‘2014 학습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학습 발표회는 중1부터 고3까지 220여명의 만학도들이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 합창과 사물놀이, 퓨전 민요, 댄스, 노래자랑 등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학습 발표회 동안 교내 곳곳에서는 공예, 수채화, POP 손 글씨, 교내 백일장 작품 등이 전시된다.

 

지난 1998년 3월 9일 설립된 전북도립여중고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학력 인정 평생교육 시설이다. 현재까지 중등 과정 556명, 고등 과정 494명 등 모두 10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은순 교장은 “올해 고3 졸업반(목련반) 학생 35명 가운데 30명이 1차 수시에 지원해 전원 대학에 합격하는 등 새로운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만학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