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산은 남원의료원 본관 외래부 리모델링과 함께 컴퓨터 단층 촬영기(C.T), 구급차, 자동각막곡률굴절검사기, 전기수술기, 전신마취기 등 13종(29대)의 의료장비를 보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북도 동부권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 부의장은 “남원의료원은 환자들의 지리적 접근성 문제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워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70억원은 동부권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남원의료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향후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 밖에도 타 병원 보다 적은 신규 간호사의 임금을 현실화하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친절한 지방의료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