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개그룹으로 나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기간을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사업 등 사전평가와 현장평가,전문가 및 전국 시·도 공무원의 교차평가 형태로 이뤄졌다.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경우 기본사업 외에 특화사업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옹알이 교육지원사업이 그 타당성과 함께 전국 모델링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교사의 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이 사업은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옹알이 단계에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특화사업이다.
박주철 센터장은“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믿고 따라준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크며,진안군과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 만들기를 위해 부모자녀교육,일자리연계,모국방문 기회확대 등 더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