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수 47명인 성덕초는 17일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 제2회 전교생 작품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성덕초는 특색사업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교육과정에 녹여 전통문화 계승자가 될 수 있도록 서예 등 특수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는 전교생이 서예 한 점과 그림(1,2,5.6학년) 또는 사진(3,4학년) 한 점 해서 각각 두 점씩을 전시했고, 교사및 학부모들도 서예 및 사군자를 학생들 작품과 함께 전시했다.
구회찬 교장은 “학생들이 서예를 배운 후 차분해지고 끈기가 무척 길러진 것 같다”면서 “2012년 부터는 전교생에게 서예를 지도하여 전인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학생들이 수상 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