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부터 이틀간 부안대명리조트에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경기단체장, 전무이사와 실무자, 시·군지부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노경일 사무처장이 특강을 했으며 체육계 성폭력 예방교육과 투명한 경기단체운영 등에 관한 행정교육도 이뤄졌다.
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기천 교수의 ‘전북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 특강에 이어 종목별 단체장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되면 재활적인 측면은 물론 의료비 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가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 확충,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이동접근성 확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