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새로운 농정방향 정립으로 돈버는 농업을 실현키 위해 18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임실희망농업정책자문단’을 구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농업관련 단체 대표를 비롯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영철 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6차산업과 친환경농업, 농촌활력 및 농촌관광 등 모두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임실군희망농업정책자문단은 농촌진흥청과 국립과학원 농업분야 전문가로 구성, 자체로 활동했던 연구성과와 경험 등을 임실농업정책에 접목하기로 이날 약속했다.
또 자문단의 역량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하고 각종 농업과 관련된 강사도 수시로 초빙해 세미나와 워크숍, 현장 컨설팅 등 농업정책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특히 새로운 소득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도 자문단의 협조를 구하고 국립원예특작물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공약사업인 5000억원 예산확보를 실현키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원예작물의 새로운 품종 보급과 신기술 재배법을 전수, 임실군의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이 한층 선진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농촌진흥청과 국립과학원의 협조를 통해 임실군의 농업방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농업변화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