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전북 8개 학교 휴업·22개교 등교시간 조정

눈은 그쳤지만, 지난 17일 내린 폭설의 여파로 도내 8개 학교가 휴업하고 22개 학교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1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안남초를 비롯해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이 휴업했다. 또 부안 백룡초를 비롯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2곳이 등교시간을 늦췄고, 이 중 고창 공음중은 하교시간도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부안이 28.5㎝, 정읍이 25.5㎝, 고창이 17.5㎝를 기록하는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쌓였다.

 

한편 기상청은 19일 오후에서 20일 오전 사이에 걸쳐 도내 지역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21일에는 도내 전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