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차 보험 수리비 5조 넘어

지난해 1년간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자동차보험금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었다. 국산차보다 부품비가 비싼 수입차의 수리비는 1조원에 육박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년간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5조1189억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4조6166억원)에 비해 10.9%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수리비는 지급된 보험금은 2010년 4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5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 이후에 전년대비 한자릿수 증가를 보였으나 2013년에는 다시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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