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극본, 이상희 연출의 연극 ‘운현궁에 노을지다’는 운현궁 전각에서 바라본 1900년 조선왕조의 뜨겁고 파란만장했던 정치를 조망하며 조선의 아비라 부르짖던 대원군, 군왕이라 소리쳤던 고종, 국모라 절규하던 명성황후 등 역사 속 인물을 통해 그들이 각각 꿈꾸던 이상과 권력 관계를 보여준다.
서울 대학로에서 극적 상상력과 풍부한 볼거리로 3개월 이상의 장기 공연을 진행해 객석 점유율 75% 이상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마련돼 전석 무료며, 입장권은 온라인 금강방송(http://www.kcn.tv), 오프라인 동아서적(063-465-7388)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1인 2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