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매립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심리적·재산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매년 기금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지급해왔고, 주민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이 기금으로 마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많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원금 중 24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결정했다.
대산면 주민들은 “불경기로 인해 이웃돕기성금이 예년보다 줄었다는 뉴스를 보고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