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에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을 선임했다.
취임식은 22일 열리며,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홍순직 신임회장은 1975년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1995년 산업자원부 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자동차, 삼성SDI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 산하기관인 공동경영평가단 위원, 한국산업기술대학재단 이사,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도 지냈다.
홍 신임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도 참여했으며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지냈고, 최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전북 출신 진홍 전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진홍 전 회장은 “그동안 도민들의 도움과 격려로 인해 큰 대과없이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소임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도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본보에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