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군산시 비응항 해상에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주최로 여객선 화재상황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훈련은 승객과 승무원 71명을 태우고 군산항을 떠나 어청도로 항해 중인 여객선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군산해양경비안전서 등 11개 기관에서 경비함정 등 선박 21척, 고속단정 5척, 항공기 4대, 구급차 3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