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창작레지던시 '여인숙', 한국문화예술위 지역특성화사업 1위

시각예술 분야의 군산 창작레지던시 ‘여인숙’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전북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국지역협력형사업 2개 부문 가운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사업 부문에서 여인숙(대표 이상훈)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더불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전국 3위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평가 워크숍에서 17개 시·도 대표 사례의 발표와 질의를 통한 결과다.

 

여인숙의 레지던스 사업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분야에서는 도내 대표로 극단 무대지기(대표 김정숙)와 전북예술문화원 클나무오케스트라(대표 지은정)를 상주단체로 맞은 부안예술회관이 참가해 3위로 평가됐다. 이곳은 올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기획했고, 지역민과 함께 만든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제2회 전북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협력형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17개 시·도 및 시·도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으로 올해 전북은 각각 4억5300만원과 9억5400만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 받았다.

 

올해 도내에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6억4700만 원을 5개 공연장 9개 단체에,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시각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억4500만 원을 4개 단체에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