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심경찰서인 전주 완산경찰서의 김학역(52·경무관) 신임 서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북지역 치안 1번지인 전주 완산경찰서 부임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부 만족도 향상을 밑바탕으로 지역 치안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기본과 원칙 준수’, ‘국민을 위한 경찰’, ‘존중과 배려’, ‘당당한 경찰’을 강조했다.
임실 출신인 김 서장은 전주고와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하고, 1985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진안경찰서장과 경찰대학교 경찰학과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안전담당관·교통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경무관으로 승진해서는 전북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교 학생지도부장, 광주경찰청장 직무대리,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