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시에 따르면 비빔밥세계화사업단은 이날 전주시 성덕동(신성길 88)에서 전주비빔밥 원재료 전처리·반가공 공장인 ‘(주)케이프드’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양문식 비빔밥세계화사업단장, 케이푸드 정동은 대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빔밥 전처리·반가공 공장은 전주비빔밥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등 11억원이 투입됐다.
공장은 부지 2695㎡에 연면적 946.5㎡ 규모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전주지역 최초로 설립된 공장에서는 농가에서 생산된 비빔밥 원재료를 세척, 가공해 관련 업계에 유통·판매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식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전주음식 명품브랜드 개발과 유통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