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뒤 절도행각 50대 구속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최모 씨(5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6월 27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술과 안주, 현금 등 43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이 때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광주지역 등을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26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동종전과 12범인 최 씨는 2011년 4월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