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는 24일 농어촌 유망선수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도내 학생선수 62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에서는 농어촌에 거주하거나 농어촌 소재 학교운동부 소속 초·중·고 학생선수들을 선정,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 선수들에게는 운동여건 개선과 경기력향상을 위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생 선정은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도체육회에 추천하여 1차 심사 후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육상, 수영 등 17종목에서 초등학생 26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 62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 올해 종목별로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지급되는 체육장학생은 초등학생 9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8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씩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