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국악단의 이야기를 풀어낸 창작곡을 만날 수 있다.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 안에서 13명의 청춘이 모여 꿈을 노래하는 ‘청춘 팩토리’를 비롯해 ‘새벽 4시’, ‘아리화 움트다’, ‘청계수 맑은 물’, ‘바위 베개’ 등 모두 9개의 창작곡이 눈길을 끈다.
벼리국악단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2011년 제3회 송추 아트밸리 국악실내악 페스티벌 금상, 2013년 제7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프론티어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국악단이다.
벼리국악단 김은영 대표는 “함께 할 때 가장 빛나는 13명의 벼리 모여 태양의 빛보다 더 강렬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며 “벼리국악단의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