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겨울철 제설작업등에 따른 위임국도와 지방도 61개 노선 378km에 긴급 일제조사와 함께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설로 염화칼슘 살포로 인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도로패임 현상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개반 12명으로 특별반을 편성하여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견된 78개소 중 25개소의 포트홀(pot hole)에 대해 보수를 진행해 현재 32%의 보수율을 보이고 있다.
또 한전 배전선로 매설 및 도로굴착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연지교 ∼ 농소주공 아파트 앞 1.60km 구간도 재포장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포트홀(port hole)은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 일부가 떨어져 나가 그릇 모양 등으로 패이는 현상이다.
도로의 미세한 균열 사이로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이 스며들어 차량 주행시 충격 등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데 폭설시에 급증하면서 사고를 유발할수 있다.
건설과 관계자는“당분간 눈 예보가 없는 틈을 이용해 전 행정력을 동원, 추가 발생할 수 있는 포트홀 집중관리에 나섰다”며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승차감과 도로미관 개선을 위한 도로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