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지난 24일 병원 응급실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친 주모 씨(5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 7월 24일 밤 10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정모 씨(50·여)의 금목걸이와 팔찌 등 시가 4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 씨는 정 씨가 X-ray 촬영을 하는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 등 전과 25범인 주 씨는 이 사건 이외에 10건의 수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