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국생활문학회 작품상에 이영규 시인

 

제19회 한국생활문학회 작품상에 이영규 시인(79)이 꼽혔다.

 

한국생활문학회와 청마문학사업회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이 시인이 시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 ‘좋은 시가 되어’ 외 2편의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이며 심사위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시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여생을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영규 시인은 진안 출신으로 원광대 법학과와 한남신학교를 졸업했다. 전일여중에서 33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했고 이후 목회자가 돼 군목으로 퇴직했다. 지난 2012년 <생활문학> 으로 등단했고, 시집 <하도 좋어>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