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건국대학교 조석재(FW)와 연세대학교 최치원(MF), 단국대 김준호(GK)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석재는 2013 U-20 월드컵 국가대표 주전공격수로 활약했으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수비능력과 침착성만 보완한다면 공격의 한 축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U-19 청소년 국가대표와 2014 대학선발에 뽑혔던 연세대학교 출신 최치원은 뛰어난 테크닉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로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드리볼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 2의 권순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준호는 대학 최정상급 골키퍼로 순발력과 경기운영·수비 리딩 능력, 판단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