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송동면 신기마을 '교통사고 유발' 오명 벗나

시, 두신선 정비사업 관련 특교세 5억 확보

협소한 도로로 인해 교통사고가 잦은 남원 송동면 신기마을의 도로를 확포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행정자치부에 건의해 두신선 정비사업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도 730호선에서 신기마을까지 연결도로는 협소한 폭(2.5m)으로 서남원 IC통로 박스 2개중 1개만 이용하고 있고, 교통사고가 잦아 우회하도록 임시조치를 취한 곳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도로가 확장되면 왕복 차선이 가능해져 면 소재지권과 송동중학교로 진입이 수월해지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