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올해 초에 세웠던 골프를 잘 쳐보기 위해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는 달성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매해 세우는 목표들을 달성하는 골퍼들은 매우 적다. 그만큼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하겠는데 달성하지 못하는 목표를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어떤 변화를 가지고 좀 더 나은 실력으로 올라갈지 생각해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성취감 느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골프 스윙을 배울 때 많은 골퍼들이 부상을 당하게 된다. 특히 많이 부상당하는 부분이 갈비나 허리이며, 이 같은 부상은 열심히 운동하고 싶은 골퍼들을 힘들게 괴롭히고 있다. 또한 한번 부상당한 골퍼들은 부상에서 완치되었을 때 다시 골프를 시작할 때 문제점이 발생한다.
문제점 중 하나가 사진1과 같이 허리의 회전을 가지지 못하고, 오른쪽의 허리가 밀리면서 역 척추각을 만드는 것이다. 고관절이 스웨이 된 것일 수도 있는데, 이는 스웨이와는 약간 다르다. 척추각을 역으로 만드는 것으로 허리 쪽이나 갈비에 부상을 주기 쉬운 자세이다.
사진2와 같이 양 무릎의 간격이 좁아지면 역척추각이 쉽게 나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이 양 무릎의 간격이 백스윙을 했을 때 어드레스 때와 같게 나오게 연습하는 것이다. 무릎의 간격을 같게 하기 위해서는 고관절의 회전이 더욱 중요한데, 허리의 회전을 많이 하고, 혹은 무릎을 평소보다 앞쪽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면 사진3과 흡사한 동작이 쉽게 나오게 된다.
골프 연습을 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면 운동을 하지 않느니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몸의 건강을 위해 부상을 줄여야 하는데, 허리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부상이 방지된다. 사진3의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고 역척추각을 만들지 말고 회전하는 연습과 무릎의 간격을 유지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도해보자.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