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9일 전북상담학회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기본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직스트레스 치유형’ 프로그램은 집합연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권 침해를 당해 심리적인 외상을 입은 교원을 위해서는 ‘교권침해 외상 치유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존감 회복 및 분노조절 등을 위한 개별 상담과 교권 침해 대처 요령 등에 대한 법률적 조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심각한 우울 증세를 보이는 교원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의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다만 예산상 문제로 인해 원격연수와 같은 더 적극적인 방안을 준비하지는 못해 아쉽다는 것이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