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두레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 상품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로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현재 24개 지역에서 131개 관광 두레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는 2013년 부안과 2014년 김제·무주·남원 등 4개 지역에 부안 5개, 김제 5개, 무주 6개, 김제 7개 등 모두 23개 관광 두레가 결집해 있다.
새롭게 관광 두레 조성을 추진할 프로듀서에 대한 모집은 서류와 지자체, 발표평가 등을 통해 다음 달 말까지 모두 10개 내외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지자체 대상 설명회는 호남권의 경우 오는 14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새로 선발된 프로듀서와 해당 지역에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관광공동체 조직화,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상담제, 창업 및 경영 개선 시범사업 등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기존의 관광 두레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에는 관광 두레 전국대회와 응원단 운영 등 전국적 교류와 홍보가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1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관광산업의 대안 모델을 제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관광 두레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 관광 두레 블로그(blog.naver.com/tourd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