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익산 청소년교향악단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Idomeneo) 서곡’ 및 ‘모차르트 심포니 25번’을 비롯해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Rinaldo) 중 울게 하소서’,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 중 여자의 마음’,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연주한다.
또 익산 주니어교향악단이 출연해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플루트 앙상블 익산 청소년교향악단이 헨델의 ‘Alla hornpipe’,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공연한다.
익산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현직에 계시는 중학교 음악교사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교감의 자리를 준비했다”며 “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골라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