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날씨관계로 전면 취소됐다.
무주읍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희용)에 따르면 이 같은 취소 결정은 지난 5일 밤과 6일 새벽사이 내린 비(강우량 19mm)로 얼음이 녹고 남대천 수위가 오르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전면 취소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이다.
박희용 위원장은 “얼음축제 개최를 위해 마음을 모아 공을 들여왔던 터라 누구보다도 아쉬움이 크고, 오랫동안 축제를 기다려주셨을 관광객 여러분께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재미와 소득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된 만큼 폭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