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공군 기지에서 근무 중이던 미군 장병이 사망하면서 미공군 당국이 사망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군산 미공군 기지 제8전투비행단 공보실에 따르면, 미공군 제8작전지원 대대에서 근무 중이던 미 공군 장병이 지난 5일 오전 숙소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미군 장병은 스테판 C. 탈리 상병으로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탈리 상병은 미시시피 코린스가 고향으로 지난해 8월부터 군산기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공군 제8작전지원대대장 안쏘니 펠킹톤 중령은 “우리는 우리 대대의 훌륭한 장병이었던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며 “깊은 애도를 그의 친지분들께 전한다”고 말했다.
군산 미공군 기지 공보실은 “사건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조사 중에 있다”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대로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