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8일, 최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두 감염과 관련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수포액과의 직접 접촉만으로도 전파된다.
환자와 접촉 후 발생까지는 통상 10~21일 정도가 걸리고 초기 증상으로는 1~2일간 발열과 피로감, 이후 점차 발진이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팔다리로 퍼진다. 특히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도 수두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