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안전한보행환경조성사업 전국 최우수

▲ 남원시가 개선한 보행자 전용도로의 모습.
남원시가 2014년 안전한보행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해 국민안전처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3년에 남문로(천주교3가∼삽다리4가) 500m 구간에 이어 2014년에 구도심인 동헌길(용남시장∼구 군청∼김진수소아과) 620m 구간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한 노력의 결과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됐고, 시는 인도 설치 및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광한루원∼문화예술의거리(예가람길)∼재래시장 등의 구도심 연결로 관광객 및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여건을 마련해주는 관광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예가람길은 남원시 최초의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연중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이뤄지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남원시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보행환경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