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경관과 주택부문 정부 평가에서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평가’ 결과, 완주군은 문화·경관과 주택 부문에서 상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공원녹지 조성, 가로경관 개선,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 노후주택의 개선, 최저주거기준 확보 등에 주력한 결과 문화·경관과 주택 부문에서 무주군과 장수군 고창군 등과 함께 상위 지자체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월 시행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경관의 활용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평가 결과를 통해 주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완주군이 우뚝 설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