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의 편의점 두 곳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자 6면 보도)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문모 씨(2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A 씨(58·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15분께에도 전주시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B 씨(31·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상품권 3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 씨는 이날 새벽 범행에 이용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가 거주지인 문 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12일 오전 2시께 서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문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