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상습 투약·성폭행한 일당 검거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필로폰을 산뒤 지인들과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P(46)씨와 K(55)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H(5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P씨 등은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의 한 마약 판매상에게 9차례에 걸쳐 마약을 산 뒤 하씨 등 지인과 함께 모텔과 차량 등에서 5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또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내연 관계인 A씨에게 마약을 먹인 뒤 K씨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P씨는 K씨를 통해 마약을 접한 뒤 지인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판매책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