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교식은 지난해 12월 입교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18개, 창업공동체 53개 등 총 81개 공동체 250여 명의 마을리더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창안대회 안내 및 마을만들기 특강을 통해 주민이 만들어갈 마을, 또는 공동체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는 금년 1년간 씨앗, 뿌리, 줄기 등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지역창안학교는 그 중 씨앗단계로 마을만들기 및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계획서 구상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꾸려진다.
창안학교 과정을 거친 공동체는 심사를 통해 뿌리단계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 공동체 중 우수 공동체를 선정 줄기단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마을공동체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이며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꿔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라며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공동체가 변화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