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테마공원에 다목적 광장 조성

축제 관광객 불편·혼잡 해소 / 도시민 휴식공간 욕구 충족

▲ 정읍시가 ‘구절초 축제’ 기반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구절초테마공원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구절초 축제 현장.

정읍시가 가을철 대표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구절초 축제’의 기반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구절초테마공원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도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수요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고 구절초테마공원 주변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광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산내면 능교리 241번지 일원 옥정호 구절초공원 만경대 다리 부근 2만㎡ 면적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18억원(국비 9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 2ha를 조성하고 쉼터 3개소, 화장실 1동이 들어서며 산책길(수변데크) 650m는 이미 개설됐다.

 

시는 올 가을 축제 개최 전 완료하여 구절초 축제와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잡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구절초테마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내면 일대는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정읍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구절초축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2년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었으며 인근 ‘옥정호’도 2002년에 한국관광공사 주관 전국 관광명소 100선에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