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은 팔덕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의숭상공사, 도로선형변경, 주변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고 강천 음용수 공급을 요구하는 주민 요구가 커짐에 따라 본격 결정 됐다.
강천산 음용수는 혈당 및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공급 중단 전 평일에는 500여명 주말이면 2000명에서 3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물을 떠갈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연세대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한 ‘강천산 음용수를 이용한 만성질환 임상효과 연구 용역’에서 혈당 및 혈압 강하에 효능이 있음이 입증돼 신뢰성도 확보했다.
또 한국물학회로부터 2011, 2012년 연속으로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공급을 재개하면서 총 5개 수도시설 중 2개는 순창군민 전용으로 설치해 지역주민이 불편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무분별한 취수로 인한 물 낭비를 방지하고 지역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한 사람당 취수할 수 있는 양을 40리터로 제한할 방침이며 음용수 개방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하며, 관리인을 상주시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