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버스터미널 새단장…이용객 편의 제공

1억 투입 환경개선 추진 / 화장실·대합실 리모델링

▲ 고창 여객자동차 버스터미널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개축중인 터미널 화장실 입구.

고창군은 15일 고창 여객자동차 버스터미널에 총사업비 1억원(군비8000만원, 자부담2000만원)을 투입하여 화장실 개축 및 대합실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버스 이용객이 줄어듬에 따라 터미널 경영수익의 감소로 시설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화장실 불편 등 잦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기존 화장실 철거 후 개축되는 화장실에는 핸드드라이어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대합실에는 냉온풍기 설치, 의자교체, 벽면 페인트 도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축화장실이 완공될 때까지 트레일러형 이동식 화장실을 배치하고 터미널 내 개방화장실을 확보해 군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9375만원(도비3000만원, 군비4500만원 자부담187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흥덕터미널 지붕 개보수, 대산정류장 화장실 리모델링, 해리정류장 대합실 리모델링 등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