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5일 탄소섬유 제품의 초기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탄소제품의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탄소섬유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인증이 어려워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조달품목으로 등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완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성능인증 등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두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중소기업에 컨설팅 비용, 검사비, 인증 취득 수수료 및 홍보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1월 중에 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