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우남아파트 대피' 청원심사특위 구성

전북 익산시의회는 모현동 우남아파트에 발령된긴급대피명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청원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오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특위에는 임형택(부위원장)·윤영숙·한동연·박철원·김태열 시의원이 참여한다.

 특위는 익산시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익산시가 내린 긴급대피명령의 적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 9월 붕괴 위험에 처한 모현동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0조'를 근거로 긴급대피명령을 내렸다.

 1992년 11월 준공한 모현동 우남아파트는 200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철거대상인D, E급 판정을 받은 후 익산시로부터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한 차례도 보수·보강 공사를 하지 않아 심각한 붕괴 위험상황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