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도시가스(주)는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내중심부로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매설될 도시가스 공급배관은 5470m 정도다.
주요 공급지역은 노암 명지 아파트, 조산동 해뜨레아파트, 광한루 주변 단독주택, 도통동 천주교회와 도통동 선원사~도통초교 주변 등 830세대에 이른다.
남원지역에는 2014년 말 현재 중·저압관로 32㎞를 매설해 코아루, 왕정명지1차 등 23개 주요 아파트를 비롯해 1만45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이 밀집한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해 동지역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남원시와 전북도시가스는 에너지 비용에 대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