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재시행하는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은 올해 하반기에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시·군은 시내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 7∼12월 8억3천여만원을 들여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승강장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시내버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현재 운행상황을 교통정보센터로 보내면 각종 매체를 이용해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두 지역을 오가는 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승강장과 경유노선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 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