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는 20일 김제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관내 학생들의 농업생명 및 진로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농업생명과학과 진로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따른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와 숙식비 예산을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청소년을 위한 농업생명과학 관련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농업생명체험 활동을 위한 시설과 장비의 활용, 교육정보의 상호 제공, 취약계층의 청소년 지원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김효순 교육장은 “최근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은 학교안에 머물지 않고 학교 밖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습득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필요한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명소로서, 농업생명과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사상과 미래첨단 농업의 중요성 체득, 장래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