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친환경 춘향골 딸기가 친환경 자재로 재배돼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라고 21일 밝혔다.
남원 금지면과 송동면 등 평야부 지역은 섬진강과 요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토양이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아 친환경농산물 시설하우스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
남원의 친환경 딸기는 현재 30농가(18㏊)에서 재배돼 연간 567톤 가량 생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자재 등을 집중 투입한 남원 춘향골 딸기는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면서 “판로 확대, 품목 다양화, 유통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