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사건 대응 철저하게" 전북경찰, 전문팀 역량 강화 전략회의 개최

▲ 홍성삼 청장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21일 112종합상황실에서 ‘인질사건 전문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에서 발생한 인질사건과 관련해 전북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인질 납치(강도) 및 이상 심리자나 자살기도자 등의 대치상황 등에 대한 신고 접수 시 상황전파·현장출동, 현장통제·인질협상 개시, 범인 진압·인질범 검거, 피해자 보호지원 등의 대응지침을 마련,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문제점 등을 발굴·보완, 인질사건 등이 벌어질 경우 안전하고 확실한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의 인질사건 전문대응팀은 인질협상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황인택 경감을 팀장으로, 케어요원, 프로파일러, 통신·금융수사 전문요원, 가족 신변보호 요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