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지형 개인전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

▲ 김지형 作
전주페이퍼 전주한지박물관은 26일 새해 포문을 여는 첫 전시로 가장 한국적인 재료인 한지와 먹만을 사용해 내면을 표현하는 한국화가 김지형 씨의 첫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3월 1일까지 한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김지형 작가는 순간의 즉흥적인 감정을 발휘하여 우연적인 작업을 중시하며, 내면의 울림과 감정 표현을 통해 ‘나에게로의 초대’라는 부제처럼 자아성찰과 내면의 목소리를 통한 울림이 붓끝에서 전해진다.

 

김 작가는 “행복을 찾기 위해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목숨을 걸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만의 정체성은 삶에서 잃어버린다”며 “나의 그림은 그러한 사실에 대답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