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작가는 순간의 즉흥적인 감정을 발휘하여 우연적인 작업을 중시하며, 내면의 울림과 감정 표현을 통해 ‘나에게로의 초대’라는 부제처럼 자아성찰과 내면의 목소리를 통한 울림이 붓끝에서 전해진다.
김 작가는 “행복을 찾기 위해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목숨을 걸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만의 정체성은 삶에서 잃어버린다”며 “나의 그림은 그러한 사실에 대답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