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림지구대 최성관 경위·장상근 경사, 자살의심자 구해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 서림지구대 최성관 경위, 장상근 경사는 지난 24일 부안읍 신운리에서 자살의심자 가족의 신고를 접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평소 꾸준한 길학습과 부단한 순찰활동으로 관내 지리에 능통하고 있던 최경위와 장경사는 곧바로 자살의심자 주 모씨(남·88세)의 집으로 출동, 창고천정에 노끈을 걸어놓고 사다리를 이용 목을메어 자살을 시도하는 주 모씨를 발견하고 최경위, 장경사는 옷깃등을 잡아 제지했다.

 

자살 의심자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차분히 설득하여 전주에 살고있는 아들에게 인계했다.

 

현장에는 자살의심자가 유서까지 써 놓은 것이 확인되었으며 평소 앓고있던 우울증이 최근 심해져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