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미래비전위원회 구성

핵심과제 발굴…농정 진단·발전방향 등 제안

▲ 전주농업미래비전위원회 농업발전 전략회의 및 위원 위촉식이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성수 기자

전주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업 정책 관련 협의체를 구성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농업인단체, 품목단체, 지역농협, 전문가, 소비자 조직 등 민·관·학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농업미래비전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전주농업미래비전위원회에서는 32명의 위원 중 김종철 전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과 송병주 지역농업연구원 이사장,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농업미래비전위원회는 토론회와 포럼,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정기 또는 수시로 운영되며 미래 농업전략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전주 농정 진단 및 발전방향 제안, 전주농업 정책 관련 주요 쟁점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농업·농촌, 전주푸드(생산 및 유통), 도시농업 등 3개 분과가 설치·운영된다. 농업·농촌 분과의 경우 농업정책 전반, 농촌공동체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루게 되며 전주푸드 분과에서는 전주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로컬푸드, 공공급식 등을 논의한다. 또 도시농업 분과의 경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